- 제주도 도착
- 더마파크 (말타기)
- 감귤농장
- 마라도
- 용머리 해안
- 대평리 바당뜰민박
제주도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진에어를 이용한다.
현자매 둘 송자매 둘. 비행기 시간은 07:10.
상공에서 보는 일출. 으아.
눈깜짝할 사이 제주 공항에 도착.
예약해 둔 kt금호 렌트카 부스로 가서 간단한 수속 후
셔틀 버스를 타고 차량이 있는 오피스로 이동 중 제주국제공항이 나오게 한 컷.
평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한 창구. 아 아까운 한국의 인력들.
엄마가 차량 렌트를 위한 수속을 밟는 동안 마당에서 구멍이 숭숭 뚫린 돌맹이를 주워든 딸기.
자 이것이 앞으로 5일간 우리가 탈 차량.
모든 수속을 마치고 9시 제주도 여행이 시작된다.
이번 제주도의 첫번째 캐쉬를 위해 잠시 멈춘 이곳.
캐쉬 찾은 위풍당당 겨울이.
단체 사진도 한 장 찍고.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 이 쉼터에서
행복한 세모녀. 해녀상 앞에서.
더마파크 & 말타기 & 귤농장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 더마파크.
말타고 보여주는 쇼다.
전기장판이 깔려 따땃한 의자에서 공연 관람 중.
훌륭한 공연이었다. 말과 배우들에게 박수를. 짝짝짝.
공연을 보고 나와 입구에서 말을 타기로.
송자매 말타기.
제법 폼나는데. 우리 딸기의 행복한 저 표정을 보라.
말 한 번 타고 나서 겁이 없어진 송자매.
한라봉이 주렁주렁 달린 감귤농장 하우스를 구경하고
우리가 먹을 귤 한박스를 산다.
마라도
그리고 드디어 오늘의 주요 코스. 마라도가는 배를 타기 위해 모슬포 항에 도착.
비가 오는 가운데 다행히 배가 떴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1시간30분.
저섬이 마라돈가.
배에서 얼렁 내려 비옷을 챙겨 입고
비는 오는데 제멋대로 부는 바람에 우산도 쓸 수 없는 상황
마라도의 벌판에서 바람 맞으며 사진 몇장 찍는다.
오늘의 미션. 마라도에서 짜장면 먹기.
아주 후딱 별 특색 없는 짜장면과 짬뽕을 마시고 나온다.
너도나도 원조를 외치는 짜장면집들. 아름다운 섬에 짜장면 집만 즐비한 것이 아쉽다.
배도 부르고 신난 딸기.
기분 좋아 달려도 보고
짧은 시간을 아쉬워 하면서
단체사진 한장에
초딩 송겨울은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 앞에서 기념촬영 한 컷
선착장으로 가는 이 길.
아쉬워 셔터만 눌러댄다.
뛰자 뛰어 늦는다.
다시 배를 타러 선착장에 도착. 너무 아쉬워 미뤄보려 했지만 실패. 아쉬운 마음 뿐이다.
국토 최남단. 짜장면 달랑 먹고 가는구나. 아쉽다.
용머리 해안, 대평리 바당뜰민박
자 다시 차를 타고
우리가 간 곳은 산방산
바로 앞의 용머리 해안.
용머리는 마그마가 터져 나오면서 바닷물과 만나 만들어진 것이란다.
딸긴 아직도 기분이 좋구나
세자매(?)
신기하기만 하다 .
바닷가 기암절벽위로 아슬아슬 걷는 맛.
걸으며 사진 찍는 맛에 지루한 줄 모르고
끊어질 듯 이어진 길. 생각보다 길다.
긴 용머리 해안 트래킹을 마치고 하멜표류 전시관.
난 그저 고생했을 하멜씨를 생각하니 웃음이. ㅋㅋ
감귤에 이어 감귤 초콜릿 사는 중.
우리의 첫번째 숙소. 대평리 마당뜰 민박.
바다가 뜰인 이 펜션. 애들은 힘이 넘쳐 나는지 오자마자 바닷가로 뛰어 나가 조개껍질 채취 중.
용왕난드로에서 그냥 그런 저녁을 먹고 길었던 하루를 마무리.
Topic: jeju-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