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y Me
유럽1탄 #31 카파도키아를 떠나 이스탄불로
28 Jan 2015
2 minutes read
  • 오전에 숙소 주변 산책하고 타운에서 시간 보냄
  • 오후 이스탄불로 항공 이동 17:45 카이세리 출발, 19:05이스탄불 도착 (페가수스 항공 PC4165)
  • 사진

영상

카파도키아 오전


오늘은 이스탄불로 이동하는 날이다. 늦은 오후 비행기라 카파도키아에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카파도키아 즐기기

조식을 먹고

체크 아웃을 하고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눈발인지 빗방울인지 날씨가 후져서 우산을 들고 나섰다. 어제 벌룬 안탔을면 어쩔뻔 했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잘 따라와주어 고마운 우리 송자매.

눈이 살짝 내려앉은 마을 풍경. 눈 내린 카파도키아의 풍경을 보게 되다니.

두 번 와서 왔지만 세 번 와도 좋을 것 같다.

동네 길고양이들과 놀면서 슬렁슬렁 마을 산책

지난 번 왔을 때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에 혹시나 해서 가봤는데 상호가 바꼈다. 신장개업 한 듯.

마을을 한 바퀴 돌고 타운으로 내려왔다. 눈이 와서인지 더 한산하다.

케밥항아리가 쌓여있는 S&S. 유일하게 두 번 왔던 레스토랑이다. 언니가 엄청 맘에 들었는지 앞에서 엄지를 치켜 올렸다.

우체국에 들러 엽서도 보냈다.

동네 사랑방인지 게임방인지, 지나가다 보니 아저씨들이 모여 앉아 루미큐브를 하고 있길래 들어왔다. 딱히 할 일도 없던 차에 잘됐다, 한참동안 게임을 했다.

왠지 금지된 구역에 가서 뭔가 하고 나온 느낌에 뿌듯. ㅋ

어느새 맑게 개인 하늘. 카파도키아 안녕.

이스탄불

숙소의 차량 서비스를 이용해 공항까지 왔다. 비행기도 예정대로 1745 카이세리를 출발해 19시쯤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역시 숙소의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서 편하게 이스탄불의 숙소까지 왔다. 트리플 룸에 엑스트라 베드 하나 추가. 송자매 좋덴다.

짐을 후딱 내려놓고 저녁을 먹으러 왔다. 거리는 번쩍번쩍 불야성. 시골에 있다가 서울에 올라온 기분.

내일부터 이스탄불의 바쁜 일정이 시작된다. 마지막 불사르기!



Topic: europe-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