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y Me
조슈아 필즈 밀번 | 이상
이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한가지. ‘잘못된 결정과 실수를 혼동하지 마라’는 글을 읽고 실수와 잘못된 결정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그렇게 따지면 실수란건 지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하기가 매우 힘든 것이다.
사실 둘을 분리하기가 애매하기도 하다. 잘못된 결정으로 실수하는 경우가 있고 eg. 술마시고 꼬장부린건 실수. 그렇게 될때까지 술을 마신건 잘못된 결정, 실수했기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eg. 이 남자랑 결혼한 건 실수. 그 남자랑 애를 낳은건 잘못된 결정. 뭐 이정도?
근데 또 따지고 보면 결정은 그냥 결정이지 ‘잘못된 결정’이란 것도 없다. 결과에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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