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y Me
재정 관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해오던 일이다. 가계부는 가정경제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항목. 사회초년생부터 꾸준히 써오다 보니 이젠 그냥 습관이다. 수많은 가계부를 거쳐 지금은 4년째 Whooing 을 사용하고 있고 월말엔 따로 액셀로 결산을 한다.
데이터는 싹 지우고 한달 데이터는 예제로 남겨둠. 숫자는 예시임.
재정관리 왜하나.
- 궁금하니깐.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는지 알고 싶으니까. 난 원래 알고 싶은게 많다.
- 중요하니까. 돈은 나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리소스이기 때문에 관리의 대상이다. 많아도 걱정이고 없어도 걱정인게 돈이라 신경써서 관리해 줘야 할 것 중에 하나이다. 대부분 내가 벌어들이는 돈은 나의 ‘시간’ 과 ‘노동력’과 맞바꾼 맞바꾼 것 들이므로 결코 허투로 관리할 수가 없다.
액셀 Excel로 따로 정리하는 이유.
거의 20년동안 컴퓨터를 써오면서 유일하게 지금도 열어볼 수 있는 파일은 아스키파일(txt)이나 MS-Office 또는 PDF파일이다. 그동안 PDA를 포함한 몇개의 가계부 전용 프로그램을 썼었는데 그 시절의 데이터들은 이젠 열어볼 수 조차 없다. 그리하여 가장 범용적이고 똑똑한 Excel로 Summary 관리. Excel이여 영원하리.
이렇게 한다.
그동안은 주로 Actual만 관리했었는데 올해부터 Budget을 함께 관리해 보기로 했다.
- 일년치 Income/Expense Budget을 세우고.
- 매달 월말 결산시 Whooing 에서 손익보고서 내보내기 후 카피해서 붙여넣기.
- 숫자 변동 확인 및 현재 상태 YTD % 확인. 반성 또는 으쌰으쌰.
부자가 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