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 북스넛

책의 가장 앞에서 이런 화두를 던진다.

인생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은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integrity에 대한 한국적 설명이다. 생각과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은 행복할 수 없다. 생각하는대로 살지 못하니 불행할 수 밖에 없다.

더 심하면 원하는게 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원하는게 뭔지 모르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고민할 리 없고, 어떻게 살지 모르니 그저 남들 따라 사는게 최선일테고, 그렇게 남의 인생을 사는데 행복할리가 없다.

원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고 행동해야지만 얻어진다. 인생의 기본 중에 기본이다. 알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다. 어떻게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가 원하는걸 찾는지, 어떻게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는지, 어떻게 말을 행동으로 옮기고 실행하는지를 모른다. 때로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발목을 잡기도 한다. 배워야할 것도 많고 넘어야 할 것도 많다.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다.

생각을 실현하려면 평소에 그 생각이 몸에 배고, 말로 표현되어 나와야 하며, 행동으로 실천하고, 자신이 쓰는 일기나 글에도 드러나야 한다. 생각과 말과 행동이 모두 일치해야 생각의 실현이 쉬워진다.

책에서도 여러가지 실천방법에 대해 얘기하지만 그 중 가장 강력한 것은 일기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읽고 써야 한다. 능동적으로 배우고, 배운 것을 기록하고 나의 언어로 표현하다보면 내 뇌가 자연스럽게 세뇌되어 저절로 그렇게 살게된다.

• 뇌과학적으로 습관은 부정적인 뇌 기능에 해당한다. 습관이란 뇌가 더 이상 본연의 창조 기능을 수행하지 않아도 되는, 이른바 뇌의 정지 상태에 해당한다. 습관적인 활동을 뇌는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수행한다. 고치려고도 바꾸려고도 시도하지 않는 생각이나 말, 행동이 바로 습관이다.

• 현재의 사소한 안락이라는 쾌적 영역은 원하는 자아로부터 멀어지게 만들며, 생각을 잡아 끌고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은 것이다.

• 무의식을 확인하는 실험. 20cm의 실에 동전을 메달고 문장을 반복. 흔들린다. 그럼 동전이 흔들린다.

• 부정적인 습관을 끊는 일은 긍정적인 습관을 기르는 일 만큼 뇌를 자극한다.

• 의식적인 뇌는 불안감보다 안정감이 훨씬 중요하고 좋은 감정이라는 것을 알지만, 무의식 뇌는 그 구별을 하지 못한다. 즉 불안감을 자주 느끼면 무의식 뇌는 그 불안감을 오히려 찾고 꼭 있어야 할 것으로 간주한다는 말이다.

• 우선은 그렇게 생각을 해야겠지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가르쳐 달라는 사람에게)

• 만약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일이라면 당신은 무엇을 해보고 싶은가?

• 누군가에게 더 근사하게 보이려는 마음, 더 힘 있게 행세하려는 마음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자신을 갉아먹는 이기적인 욕심일 뿐입니다. 그때부터의 일은 더 이상 자신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 인재.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람.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는 사람. 자신의 운을 믿는 사람. 승리를 좋아하는 사람. 일이 하고싶어서 몸이 근질거리는 사람. 핵심을 짚어내는 사람.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비전에 끌어들이는 사람. 인재를 끌어오는 사람. 새로운 길을 창조해내는 사람. 전략적으로 사고하며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

• 향상감. 신뢰감. 자기믿음. 승부욕. 열정. 혜안. 리더쉽. 인맥, 창조성. 전략사고.

• 겸손한 자기다움. 욕심내지 않고, 남을 의식하지 않고, 과도한 자신감을 다스리고, 처음 시작하는 느낌으로, 오직 자신에게 집중한다.

• 그동안 이루고 싶었던 생각. 그 중 지난 1년간 실현한 일. 지난 1년간 새로 만난 사람. 지난 1년간 읽은 책과 참가한 강연. 지난 1년간 생각만하고 실현하지 못한 일(앞으로의 목표)

• 수파리. 배운 것을 충실하게 지키고 실행하는 수. 배운 것보다 더 좋은것은 없는지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파. 모색하며 자신의 감성에 맞고 힘을 발휘하는데 적합한 방식을 확립하는 리.

수파리(守破離) 배운 것을 충실하게 지키고 실행하는 수守. (틀을 지킨다) 배운것보다 더 좋은것은 없는지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파破. (틀을 깬다) 모색하며 자신의 감성에 맞고 힘을 발휘하는데 적합한 방식을 확립하는 리離. (틀을 떠난다)